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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안구건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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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담우리동물병원
조회 4,16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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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아프고 뻑뻑해요!
강아지 안구건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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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구건조증(건성각결막염)은?
강아지에게 흔한 안과질환으로, 눈물분비량이 현저하게 줄어들어 눈을 보호하는 ‘눈물층’이 부족해 생기는 질환이다. 눈물의 양이 부족하면 눈 표면이 건조해지고 이로 인해 각막과 결막에 염증이 생기며, 눈에 통증을 느낀다. 이차적으로 결막에 세균감염이 일어날 수 있으며 각막에도 궤양, 색소침착 등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심한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
 
눈물의 중요성
눈물의 대부분은 수분이며 기름과 점액질도 포함돼 있다. 눈물은 눈을 부드럽게 해주는 데 있어 필수적이지만, 단순히 윤활제 역할을 하는 것만은 아니다. 눈의 가장 바깥부분이라 할 수 있는 각막은 혈관이 분포하지 않기 때문에 눈물을 통해서 에너지와 산소를 공급받는다. 또한 대사과정에서 발생하는 노폐물 또한 눈물로 배출된다.
눈물이 없다면 눈은 외부의 자극을 쉽게 받고, 안구 주변의 흰색 부분인 결막이 빨갛게 변한다. 동시에 각막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투명한 색에서 어두운 색으로 변하며, 찐득찐득하고 누런 눈곱이 계속 분비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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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 면역매개성 눈물샘 파괴
감염원으로부터 강아지의 몸을 보호해야 하는 면역세포가 눈물샘을 구성하는 세포를 적으로 간주하여 공격, 파괴하는 것이다.
* 선천적 이상
눈물분비샘 세포의 선천적 이상인 경우.
* 항생제 장기간 노출
일시적이거나 영구적일 수도 있다. 개체별 차이가 심한 편이다.
* 전신마취
전신마취로 인한 안구건조증은 일시적인 것으로, 치료 없이 회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바이러스 감염증
홍역에 의한 호흡기 증후군 감염 시 발생할 수 있다. 
선천적으로 눈물이 적은 경우 평생 인공눈물을 넣어주어야 한다. 후천적인 경우는 상태에 따라 대략 한 달 내지 석 달 정도의 치료 기간이 필요하다.
 
건성각결막염에 잘 걸리는 품종
시츄
사모예드
페키니즈
요크셔테리어
미니어처 슈나우저
아메리칸 코커 스파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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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건성각결막염은 동물병원에서 간단한 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하다. 예방법이 없기 때문에 강아지의 상태를 수시로 체크하는 것이 좋다. 만약 눈곱이 없는데도 눈을 자꾸 비빈다거나, 자고 일어났을 때 눈을 똑바로 뜨지 못하고 게슴츠레하게 뜨거나, 눈곱이 맑지 않고 끈적끈적하다면 바로 병원에 데려가야 한다. 건성각결막염으로 진단받았다면 안연고와 안약을 지속적으로 투약하고 정기적으로 수의사에게 진찰을 받도록 한다.
병원 치료와 함께, 눈 건강에 좋은 간파우더를 먹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급여량은 몸무게×0.0025(0.25%)로 계산하고 주기는 일주일에 2번 정도가 적당하다. 비타민A는 과잉 섭취 시 소변으로 배출되지 않고 축적되어 독소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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