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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전문잡지 <매거진P>에 윤병국 원장님의 글이 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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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조회 3,24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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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강남구 삼성동의 24시청담우리동물병원이에요:)
반려인분들이 즐겨보시는 잡지 중에 <매거진P>라는
강아지 전문 잡지가 있는데요, 이번 <매거진P>  6월 호에
저희 청담우리동물병원 윤병국 원장님의 글이 실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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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이게 바로 <매거진P> 6월 호입니다!
상쾌한 바람을 즐기고 있는 듯한 강아지가 정말 귀엽죠?
이번 6월호에는 윤병국 원장님의 글과 함께
노령견 특집, 전시 소식과 유기견 보호소 소개 등이 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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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짠! 이게 바로 윤병국 원장님의 기사랍니다:)
저희 병원에서 슬개골 탈구 전문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윤병국 원장님께서 슬개골 탈구에 관해 기고를 하셨지요~
 
그럼 어떤 내용인지 다함께 한번 보실까요!
 
 
 
 
삶의 질에 관한 질병, 슬개골 탈구
 
 
슬개골 탈구란 뒷다리 무릎에 있는 동그란 슬개골이
내측 혹은 외측으로 빠지는 증상을 말한다.
슬개골이 빠지는 강아지들은 다리를 절기도 하고 아예 든 채로 다니기도 한다.
슬개골 탈구는 생사가 오고 가는 병은 아니다.
그렇지만 마음껏 걷고 뛰는 것을 행복으로 여기는 강아지들에게
슬개골 탈구는 삶의 질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질병이다.
 
 
 
소형견에서 주로 발생
 
슬개골 탈구는 푸들, 말티즈, 요크셔테리어 같은
소형견에서 주로 발생한다.  외측 탈구와 내측 탈구로 나눠지지만
대부분의 소형견은 내측 탈구를 앓는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슬개골 탈구에 걸릴 확률이 더 높아진다. 
 
또한 슬개골 탈구는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진행이 더 빨라진다.
 미끄러운 바닥을 뛰어다니거나 소파 또는 침대 등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습관 등이 슬개골 탈구를 악화시킨다.
슬개골이 탈구되면 슬개골에 붙어 있는 인대와 근육들이
비정상적으로 성장해 개의 보행 자세에 영향을 준다.
 
초기에는 다리를 가끔 절거나 걸을 때
 스텝이 맞지 않는 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더 진행되면 다리를 절뚝거린다.
관절염을 동반하는 질병이기 때문에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수술법은 여러 가지 
 
슬개골 탈구는 수술이 원칙인 질병이다.
우선 수술을 통해 탈구된 슬개골을 정상 위치로 넣고
종아리 뼈와 허벅지 뼈가 일자 운동을 할 수 있게끔
다리 축을 교정한다. 그 후 약물치료와 재활치료를 병행해
다리 근육을 키워야 근본적인 치료가 된다.
 
탈구 정도에 따라 1, 2, 3, 4기로 나뉘는데
1, 2기에 수술하는 것이 예후가 가장 좋다.
슬개골 탈구가 시작되는 순간부터
슬개골과 무릎 뼈가 부딪히며 마모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슬개골 탈구 1기는 증상이 거의 없고 병원에서
촉진을 해야 알 수 있는 정도라 2~3기에 내원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슬개골 탈구수술을 결정할 때는 무릎의 상태와 나이를 고려해야 한다.
2기에서 3기 초반 8년 미만의 개들은 수술 후 한 달 정도가 지나면
정상 보행자세의 80%를 되찾게 된다. 노령견은 4기까지 진행돼
 관절염이 심각한 경우가 많다. 염증이 심할 경우 수술로 인해
오히려 상태가 더 악화될 수 있으므로 약물 복용과 체중조절,
운동 등의 방법을 택한다.
 
슬개골 탈구는 응급수술이 아니며 수술법 또한
여러 가지이므로 수술 경험이 많은 병원으로 충분히 알아본 후
수술 여부와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게 좋다.
 
 
 
보호자의 노력도 중요 
 
슬개골 탈구 수술의 예후는 보호자의 관리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체중 조절과 재활 치료가 필요한데 먼저 체중을 감량한 다음
재활치료를 하면 무릎 관절에 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가급적 수술 후 한 달 이내에 체중을 감량해야 긍정적인 수술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 목표체중은 수의사와 상담해서 정한다.

재활을 위해서는 하루에 15분 정도 산책해서 관절을 사용하고
근육에 위축이 오지 않도록 신경 쓴다. 내리막길에서는
몸무게가 관절에 실리므로 평지에서 걷게 한다.
 
제일 효과적인 재활치료 방법은 수영인데 일반 가정에서는
욕조에 물을 채운 후 그 안에서 걷게 하면 무릎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고 운동시킬 수 있다.
그 외에 발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발바닥 털을 짧게 미용해 주고
강아지 신발은 되도록 신기지 않는다. 발바닥을 지면에 직접적으로
 마찰하며 걸어야 허벅지 근육이 잘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습관도 교정이 필요하다. 
 
슬개골 탈구는 반려견의 생활 습관을 보여주는 질병이라고 할 수 있다.
슬개골 탈구가 생기는 원인 중 하나가 과체중인데
많이 먹고 운동은 하지 않아 살이 찌는 개들이 많다.
실내에서만 걸어 다니니 다리 근육 힘이 떨어져
무릎도 약해지게 된다.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산책시켜서
근육을 만들고 비만이 되지 않도록 신경 쓴다면
반려견의 건강과 행복을 동시에 지킬 수 있다.
 
 
글쓴이·윤병국 원장 (www.chungdamah.co.kr)
24시청담우리동물병원 대표원장, 서울시 수의사회 학술이사,
호서대 애완동물학부 외래교수다.
 
 
 
 
마지막으로 짠! 윤병국원장님의 슬개골 탈구 기사 어떠셨나요?
원장님께서 보호자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면서도
유익한 정보를 많이 담으려고 구슬땀을 흘리셨다고 해요>_<
 
글에도 나와있지만 슬개골 탈구는 반려견의 삶의 질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질병이랍니다. 아이들이 어리고 건강할 때
미리미리 잘 관리해주시길 부탁드릴게요:)
다음번에도 좋은 기사 전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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