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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k뉴스] 애견 자궁축농증, 중성화 수술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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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조회 3,52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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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컷 강아지는 사람과 달리 폐경이 없다. 때문에 지속적으로 난소에 의한 호르몬 자극을 보이며,  노령견이 되어 자궁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반려동물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전염성 질환도 많아지게 된다. 특히 노령의 암캐에게 주로 나타나는 질병으로는 자궁축농증이 있다.

자궁축농증은 개 질환 중 매우 흔한 질환이다. 자궁축농증은 난소 기능 부전과 세균의 침입이 원인인 질병으로 자궁내부가 세균감염으로 인해 농(고름)으로 가득 찬 상태를 말한다. 배 안에서 자궁이 썩어 들어가고 있는 상태며, 전신으로 증상이 확대 된다. 농으로 인해 팽창한 자궁이 터져 패혈증으로 급사할 수도 있으므로 하루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노령에 접어든 중성화가 안된 암컷은 자궁축농증이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으며, 임신의 경험이 없는 암컷의 경우가 다수이다. 10살 이상 암캐들에게 빈번하게 자궁축농증이 발생하고 있으며, 암컷 고양이는 5살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지속적인 발정으로 인해 자궁축농증을 비롯해 자궁수종, 난소종양, 난소수종, 유선종양 등의 자궁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자궁수종은 자궁 내에 액체가 차있는 질환이며, 난소종양은 난소에 비정상적인 조직이 증식하여 이를 호르몬에 과다분비로 유발한다. 난소 수종은 난소 주위로 수포가 형성하는 것을 말하며, 유선종양은 비정상적인 난소 호르몬에 의해 유선 발달을 지속하여 종양화 시킨다. 

 



자궁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개는 구토, 설사, 식욕부진, 질에서 농이 나오며, 전신적 패혈증 증세가 나타난다. 특히 자궁축농증은 갑자기 물을 많이 먹거나 소변횟수가 증가하는 다음다뇨현상이 나타난다. 

 



청담우리동물병원 윤병국 원장은 “강아지에게 걸릴 수 있는 무서운 질병들을 예방하기 위해 6-7개월에 조기 중성화 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며 “자궁축농증에 걸린 개는 다시 재발의 위험성도 높아 약물치료보다는 재발의 위험이 없는 수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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